이번 조사는 주택 통계의 품질을 높이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거처 및 가구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는 사전 조사로, 5년 주기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시·도가 동시 실시한다.

창원시는 약 30만 가구를 대상으로 거처 종류, 빈집 여부 등의 거처 단위 8개 항목과 함께 옥탑·(반)지하 여부, 방의 개수, 주거시설 형태 등 가구 단위 6개 항목 등 총 14개의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며,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 그리고 현장조사 방식을 병행해 응답률을 높이고 조사 결과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효율적인 조사업무 추진을 위해 창원시는 제1부시장을 상황 실장으로 하는 통계상황실을 5개 구별로 설치 완료했으며 조사요원 147명을 선발하여 사전 영상교육 및 조사 지침, 시스템 사용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대면접촉 기피 심화와 개인정보보호 의식 확산에 따른 조사 거부 등 급변하는 조사 환경에 맞춰 한 달여남은 기간 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자체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답변이 창원시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정책 밑그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