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를 차단하고 2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에 따라 단란주점 등 관내 유흥시설 120여개를 대상으로 4월 19일까지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와함께 9일 중랑경찰서와 협업으로 2인1조로 구성된 점검반 10개조를 편성해 집중현장 점검 및 명령서를 전달하고 출입제한 고지문 등을 부착하는 한편 10일부터 오는 19까지 명령 준수 점검을 실시해 유흥시설 이용을 통한 관내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다.
점검결과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영업주 및 시설이용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 및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구민들의 피로감이 높을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할때”라며, “유흥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구민들의 유흥시설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업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휴업지원금을 지원하고, 긴급지원 확대 및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