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행사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인정 예고

동편제 계열 전승한 정순임, 이난초… 30일 이상 예고해 의견의견 수렴-

(포탈뉴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정순임(鄭順任, 여, 1942년생), 이난초(李蘭草, 여, 1961년생) 씨를 인정 예고하였다.



정순임 씨는 7세부터 어머니이자 판소리 명창인 고(故) 장월중선(1925~1998)에게서 소리를 배워 판소리에 입문하였다. 이후 박록주 전 보유자의 계보를 이은 박송희(1927~2017) 전 보유자에게 흥보가를 이수하였으며, 200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되어 지역 내 판소리 전승 활동에 힘써 왔다.


두루 균형 잡힌 발성과 가창 능력에서 최고의 기량을 구사하고 있으며, 전승 활동 실적과 교수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난초 씨는 호남 예인(藝人) 집안 출생으로 7세부터 고(故) 김상용, 김흥남 명창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1980년부터 고(故) 강도근(1918~1996) 전 보유자에게 입문하여 흥보가를 이수하였다. 이난초 씨는 강도근 전 보유자로 이어진 동편제 소리를 정통으로 계승하여 안정적으로 창법을 구사하며, 전라북도 남원을 기반으로 많은 제자를 양성하는 등 전승 의지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동편제: 판소리 유파 중 하나. 웅장하고 화평한 소리가 특징임


‘판소리(흥보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다섯 바탕 중 하나로, 소리꾼의 재담과 해학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두 명창은 모두 동편제 계열의 흥보가를 전승하고 있다.

* 판소리 다섯 바탕: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정순임, 이난초 씨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판소리(흥보가)’ 외에 판소리의 나머지 바탕과 고수 분야에 대해서도 올해와 내년에 걸쳐 보유자 인정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문화재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살아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 수용성 캠페인 진행 (포탈뉴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복지분과는 지난 29일 설천면 뒷작금길 벚꽃 축제장에서 “다양한 가족 수용성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와 한부모, 미혼, 입양, 이혼, 재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알리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벚꽃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주홍 가족복지분과장(무주군가족지원센터 팀장)은 "처한 환경과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이해 부족에서 오는 갈등과 상처도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복지분과는 지역 내 가족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어린이집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실무자들과 무주군청 여성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주무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주군 가족복지 증진을 위한 일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가족복지분과 외 노인보건, 장애인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