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시금정구 대우금사아파트(금정구-해운대구) 행정구역 일원화

‘금정구-해운대구’로 나뉘었던 아파트 행정구역 경계변경

(포탈뉴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금정구 금사동과 해운대구 반여동에 걸쳐있는 대우금사아파트의 행정구역을 해운대구로 통합하는 자치구 경계 변경안이 지난 4일 정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2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정구와 해운대구 2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뉜 탓에 입주민들이 겪었던 혼란과 불편이 마침내 해소된다.



1995년 준공된 대우금사아파트(466세대)는 101동, 106동과 상가동은 금정구에, 나머지 4개동은 해운대구에 속해있다. 이처럼 한 아파트가 두 개의 구로 나뉘어 있다 보니 입주민들은 쓰레기 처리 등 아파트 관리 문제부터 택배가 잘못 배송되거나 지연되는 등 생활불편을 오랜 기간 겪고 있었다. 또한, 대우금사아파트에 거주중인 금정구 금사동 주민들은 금사회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하고, 해운대구 주민들은 반여4동 행정복지센터나 등기소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는 행정의 비효율까지 초래하고 있었다.


이런 주민불편과 행정의 비효율 때문에 몇 차례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요구와 논의가 있어왔지만, 지자체 간의 경계 변경 문제는 인구와 세수 문제 등의 이해관계가 있어 오랫동안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우금사아파트 입주민들의 '25년 숙원’은 작년 초 금정구, 해운대구 양 지자체가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입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을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작년 5월, 금정구에서 101동, 106동과 상가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한 결과 78%의 주민이 해운대구로 행정구역을 변경하는 데 찬성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구의회와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11월 부산시에서 행정안전부로 승인을 요청, 지난 5월 4일 국무회의에서 관할구역 변경안을 심의·의결함으로써 금정구 금사동 관할구역 2필지(4,417㎡)가 해운대구로 이관이 결정되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12일 공포되는 경계변경에 대한 대통령령은 다음 달 초부터 효력이 발생한다”며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양 지자체 간에 긴밀히 협조하여 관련 조례 개정, 각종 공부의 정리·이관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금정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준 수원시장,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 방지 위한 ‘청소년 보호법 개정건의서’ 국회에 전달 (포탈뉴스) 이재준 수원시장이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 개정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23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당선자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 개정 건의안 주요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의 정의에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일체의 물건·행위·장소·공간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 추가 ▲청소년 유해업소 여부 판단할 때 일회성 전시·공연 등과 같은 행사도 업소로 볼 수 있다는 여성가족부의 질의회신 결과를 청소년 보호법에 추가해 청소년 유해업소 정의 구체화 ▲상위법에 지자체의 조례제정 근거 추가해 수원시 자체 조례 시행 추진 ▲상위법에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자체 조치 근거 추가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청소년보호법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업소를 구체적으로 정의하면 최근 논란이 된 ‘성인페스티벌 대관’ 등과 유사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법으로 제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보호법이 반드시 개정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