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상자의 인지저하와 무력감을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방문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행복 기억보따리’는 ▲인지학습지 ▲컬러링북 ▲치매예방포스터 ▲세라밴드 ▲콩나물 재배기 ▲원예용품 등 선호도·활용도가 높은 물품으로 구성돼 치매 어르신의 소근육·대근육 운동 및 인지자극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그동안 중단했단 치매조기진단 사업, 치매공공후견 사업,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 등을 재개했다.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정상운영 될 때까지 대상자를 개별 방문해 물품을 배부하고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소외되는 치매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대덕구치매안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