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최근 이태원 발 ‘코로나19’ 재 확산 등의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천도재 후 탑등 점등 및 탑돌이(기원돌기) 순으로 진행하고, 행사의 백미로 여겨지는 연등행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실시하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병마와 분투하다가 소천하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바라고,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매년 4월 초파일에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각 사찰 및 단체와 함께 봉축법요식 및 연등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