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낱알들녘에서 생산된 벼는 겨울철 조류생태공원을 찾아든 큰기러기, 쇠기러기, 물닭, 노랑부리저어새, 흰쭉지, 청둥오리, 원앙 등의 철새들에게 소중한 먹이로 사용돼 생태공원의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이날 직접 모내기 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생태공원에서 한 해 농사를 시작하게 돼 마음이 무겁지만 낱알들녘의 논은 겨울철새의 먹이자원 공급처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 온도저감 및 산소공급, 다양한 생물취·서식처, 가을철 황금들녘의 경관창출 등 습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