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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동와인터널, 무더위 식히는 여름 명소

 

(포탈뉴스통신) 올여름,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북 영동군의 와인터널이 새로운 여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와인터널은 영동군에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에 만든 공간으로, 와인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적의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와인터널은 총 길이 420m로 △포도밭여행 △와인문화관 △영동와인관 △와인체험관 △환상터널 등 와인을 주제로 한 10개의 테마존이 운영 중이다.

 

어른 5,000원·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자유롭게 모든 테마존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영동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인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터널 곳곳에는 와인과 관련된 전시물이 설치돼 있어 와인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터널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은 10,000원의 추가 요금으로 64종의 와인을 비롯한 모든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으며, 포토존과 게임존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 와인터널 방문객은 지난 7월 말 기준 56,8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81명이 증가했다.

 

와인터널을 방문한 김 모 씨(대전, 남, 43세)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와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시원해서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와인터널의 인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의 와인터널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 올여름 마지막 무더위를 잊게 해줄 것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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