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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남과 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 나설 때"

(포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더운 날씨로 일선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무거운 마음으로 맞게 됐다"며 "남북관계에 난관이 조성되고 상황이 엄중할수록 우리는 6·15 선언의 정신과 성과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먼저, 대통령은 수도권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전한 뒤, "아직 학교 내에 감염 사례가 없고, 등교 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의료진처럼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학생들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준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통령은 "질병관리청 승격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감염병연구센터를 감염병연구소로 확대 개편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의 기능 강화로 전문성을 높이면서 지역별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에도 차질이 없어야 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15 남북 공동선언에 대해 "남과 북의 정상이 6.25전쟁 발발 50년만에 처음으로 마주앉아 회담한 것은 실로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또, "두 정상이 직접 만나 대화함으로써 비로소 실질적인 남북 협력이 시작되었다"며 이산가족 상봉, 남북철도와 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가동을 그 예로 들었다.


이어 대통령은 "6.15선언 이후에도 남북관계는 일직선으로 발전해가지 못했다"며 "때로는 단절되고, 심지어 후퇴하거나 파탄을 맞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이 함께 가야할 방향은 명확하다"며 "오랜 단절과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또 다시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8천 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며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 모두가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엄숙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합의 이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북한도 소통을 단절하고 긴장을 조성하며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 "남과 북이 직면한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기대만큼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나 또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며 "남과 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 나설 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정부는 대화 국면의 지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엄중한 시기일수록 국회도 국민들께서도 단합으로 정부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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