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日蝕, solar eclipse)은 지구, 달, 태양이 일직선에 위치해 달이 태양을 가리게되는 천문현상으로, 보이는 형태에 따라 개기일식, 부분일식, 금환일식으로 나눈다.
일식 현상은 매년 일어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는 없으며, 이번 이후 다음 일식 현상은 2030년에나 가능하다. 이번 일식은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됐다.
올해는 태양이 가장 오랫동안 떠 있는 하짓날인 6월 21일에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었으며, 일식 현상은 15시 53분에 시작해 17시 2분에 최대, 그리고 18시 4분에 종료됐다.
이번 부분일식은 2020년 한반도에서 단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이들의 기대감 속에서 이날 행사가 열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야외광장에는 약 1,500여 명의 관람객들이 관측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작 전 태양관측 시 주의사항, 일식에 대한 설명 등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고, 굴절망원경과 태양필터, 투영판, 태양안경,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 송출 등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관측 방법을 제공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확인과 발열체크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준수에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