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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코로나 19가 바꾼 비대면 환경, 보안의 중요성 부각

디지털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의 출원 동향 위주로

(포탈뉴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택근무, 원격화상회의, 온라인 교육 등과 같은 비대면(Un-tact)* 서비스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에 따라 네트워크상의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사이버 위협이나 디지털 데이터의 위변조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디지털 데이터 위변조 방지 관련 기술에 대해 ‘12년~’19년 기간의 출원 동향은, ‘12년 42건을 시작으로 ’17년까지 58건으로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18년 88건, ’19년 99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 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15년~’19년)을 살펴보면, 전체 350건 중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인증 관련 출원이 191건(54.5%)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결성 검증▪익명화 관련 출원 74건(21.1%),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출원이 59건(16.8%), 메타데이터 기반 암호화 출원 13건(3.7%), 생체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출원 7건(2%), 대칭키 기반 암호화 관련 출원 6건(1.7%) 순으로 파악된다.


특히, ‘18년부터 위변조 방지 보안▪인증,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 관련 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디지털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특허출원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출원인별 출원 분포를 살펴보면 대학▪연구기관 157건(45%), 중소기업 123건(35%), 외국기업 46건(13%), 대기업 14건(4%), 개인 10건(3%) 순서로 나타났다.


다출원인 현황은 한국조폐공사가 22건, 마크애니, 인포뱅크가 15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3건, 한국전력공사 10건,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 8건, 삼성전자 7건의 순서로 출원이 많았다.


특허청 박제현 컴퓨터심사과장은 “비대면(Un-tact) 비즈니스가 활성화 될수록 개인정보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취약점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디지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시장 수요도 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술의 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해당 산업 분야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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