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원은숙 소장은 “역학조사 요원들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2020.7.3.기준)까지 13건(양평군 및 타지역 확진자 포함)의 역학조사를 실시하면서 확진자가 방문한 34개소 장소를 확인한 결과 접촉자 36명을 파악하여 14일간 자가격리(외출금지) 조치하였으며, 확진자와 이동동선이 겹치더라도, 확진자와 접촉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고 타 지역의 사례를 살펴봐도 종교시설 등 집단시설 확진자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경우, 접촉자들의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이었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꼭 하기를 권고 드린다”고 말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그동안의 역학조사결과 가장 취약한 곳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식당의 경우 식사 중에는 마스크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식당 입장 및 음식 주문, 계산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두고 식탁에 앉아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식사 중 휴대폰으로 통화를 해야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식당이 아닌 사람이 없는 실외로 나가서 통화하는 행동들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도가 빠르고,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마스크 착용, 깨끗한 손씻기 또는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당국의 준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최근 타지역 코로나19 감염확산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마스크 미착용이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 된 만큼 무더위에 마스크 착용이 힘들더라도 코로나19 확진 시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전파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