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와 국민 간의 신뢰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면서, 참석 자문위원들에게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코로나19 시대 중견국으로서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제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그간 △재외국민 귀국 지원 △국제사회의 백신 개발 노력 지원 △개도국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외교부의 다방면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분야의 민간전문가 9명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시대의 국제보건의료협력 현황 △코로나19 이후 세계질서와 국제개발협력 정책 방향 △방역정책 전망과 국제협력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단기간에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 대응을 위한 범 정부 차원의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여건이 다른 만큼 우리 경험의 일방적 전수보다는 지역적 접근 전략(‘지역 플랫폼구축’)에 기초한 맞춤형 대응 등을 제안했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시대 및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외교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