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발생되는 구민들의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 구는 마음건강워크북과 심리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된 ‘마음건강 키트’를 배부할 방침이다.
키트는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아동·청소년, 일반인 중 심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총 4,000개가 제작된다. 마음건강워크북과 색연필, 마음건강리플릿이 공통적으로 제공되며 센터 등록회원에게는 약달력이, 아동·청소년과 일반인에게는 원예세트가 지원된다.
마음건강워크북에는 정서조절을 위한 컬러링 도안이 공통적으로 포함되며 센터 등록회원, 아동·청소년, 일반인 등 대상군별로 다른 내용이 담겼다. ▲센터 등록회원의 경우 증상관리 및 약물관리 방법 ▲아동·청소년의 경우 감염병 및 재난 발생 시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법 ▲일반인의 경우 심호흡·근육이완법 등 정서조절 방법과 일상생활 관리법에 대한 안내가 별도로 기재됐다.
구는 7월 말부터 제작한 키트를 배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주민의 스트레스 완화 및 정신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 블루를 겪는 구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며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위기상황을 건강하게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