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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도, 청소년 동반 가족여행 끌어들인다!

타지 관광객 유치·도내 관광업계 온기 기대

(포탈뉴스) 전북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내 관광자원을 찾아 여행하고 숙박하는 가족단위 타지역 여행객 8천여 명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전북도만의 차별화된 관광시책을 추진한다.



이는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관광보다는 가족단위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여행 행태를 반영해 관광객 유치와 도내 관광업계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사업이다.


포스트-코로나 대비, 변화하는 여행패턴에 맞춰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초・중·고생 청소년을 동반하는 도외 가족 여행객에게 1인당 2만원, 한 가족당 최대 10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오는 7월 20일부터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청소년 동반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청소년증명서, 재학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 확인과 숙박여부 확인을 거쳐 숙박업소에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 신청자에게는 도내 숨은 관광지와 가볼 만한 곳 등이 소개된 홍보물을 우편으로 보내주고 손소독 겔, 휴대용 물비누, 마스크 등이 들어 있는 ‘안전여행 꾸러미’를 제작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2013년부터 잠재 관광고객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북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수학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말 기준, 5만여 명이 전북을 방문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학여행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전북을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에게 지원하던 공연 체험비 등의 사업비를 청소년 가족여행 지원사업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도내 관광업계는 물론 전체적인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할 때”라면서 “우리 도가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가족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행패턴 분석 결과를 보면, ‘가족 단위’, ‘국내’, ‘청정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국민 국내여행 영향조사’ 결과를 보면, 여행동반자로 99.6%가 ‘가족’을 꼽았으며, 이는 작년 조사결과(49.4%) 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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