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군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기존 ‘국민디자인단’의 명칭도 ‘군민디자인단’으로 변경했으며 ‘DIY 단양, 주민과 함께 관광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달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비스디자이너 이종휘(cretype 대표)를 비롯한 시각디자이너 1명, 군민 5명, 공무원 3명 등 총 10명의 군민디자인단을 구성해 킥오프 미팅을 가졌으며, 이달 8일까지 3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일반 군민의 경우 전문성과 적극 참여여부 등을 고려해 관광관련 종사자 또는 청년사업가 등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국민생각함’과 ‘광화문1번가’ 등을 활용한 단원 간 의견 교환도 적극 독려할 방침으로 향후 군민디자인단은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유관부서 및 이해관계자 협의 등 과정을 거쳐 9월 말까지 아이디어 정책화 및 추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광객 수가 1067만 명을 넘어서며 충북을 넘어 중부내륙의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양군은 ‘한국관광 100선’ 및 ‘한국관광의 별’ 등 각종 성과가 거듭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군은 체류형 시설 확충, 사계절 관광콘텐츠 개발, 마케팅 강화 등 다채로운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으로 특정 연령대의 단체관광객 집중, 관광특수 일부 업종 제한 등의 개선을 위해 주민 참여형 모델인 ‘단양군 군민디자인단’을 발족하고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