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함안군은 동절기 기온하강으로 인한 호흡기질환 등 각종 가축질병의 사전예방 및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을 강화하여 공중위생을 향상하기 위해 가을철 가축방역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6개반 18명의 방역반을 편성하여 오는 10월 19일부터 2주간 소 등 4개 축종, 20,000여 두를 대상으로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구제역, 광견병, 소전염성비기관지염, 소설사병 등 4개 질병에 대하여 소규모농가를 위주로 예방백신공급 및 접종지원, 보조약품공급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광견병 예방접종은 10월 21일 모든 읍·면사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아울러 군은 동물방역담당, 읍·면 담당부서 및 대한수의사회함안군분회소속 공수의와 합동으로 농가별 방역수칙 지도, 각종 질병 예방백신 접종요령 및 접종증명서 발급, 가축질병 상담 및 방역위생 관리요령 전반에 대한 지도 ‧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추위로 인한 호흡기 및 소화기 가축질병을 중점예방하여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는 것이 사업목적인 만큼 한농가도 빠짐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해당 축산농가는 방역반 안내와 가축보정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범 정부적으로 추진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사 내ㆍ외부 소독, 농장출입차량통제 및 외국인근로자 관리철저 등 가축차단방역수칙 이행에 철저를 바라며 관련 방역사업추진에 대한 의문사항은 동물방역담당(☎055-580-4471)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