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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차황 금포림 찔레꽃 열매가 방울방울

둑방길 1km 산책로 구절초와 어우러져

 

(포탈뉴스) 매년 봄 찔레꽃이 만발하는 산청군 차황면 금포림에 새빨간 찔레꽃 열매가 맺혀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6일 차황면에 따르면 길이 약 1km 정도인 찔레꽃 둑방길에는 현재 찔레꽃 열매와 함께 구절초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둑방길은 매년 봄 소리꾼 장사익의 찔레꽃 음악회가 열리는 장소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김권식 차황면장은 “우리 차황면은 주요도로변에 덩굴장미와 황매화를 소공원에는 꽃잔디와 영산홍을 꾸준히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파란 가을하늘과 붉은 찔레꽃 열매, 새하얀 구절초가 만개한 둑방길을 꼭 한번 걸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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