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함안군 보건소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정신건강의 날 비대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신질환자의 증상 재발방지 및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심리·정서적으로 위축되기 쉽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황이 더욱 힘들어진 관내 복지시설의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캠페인은 대상자들에게 ‘슬기로운 마음처방 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꾸러미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상황에서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5종의 홍보용품과 각 홍보용품의 사용방법 등이 적힌 마음 처방전, 정신적으로 힘들 때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번호 등이 적힌 리플릿, 코로나19 마음건강지침 등이 담겨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諺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군민들이 소외된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인식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