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 강남교육지원청이 21일 지원청 대청마루에서 ‘미래를 읽다! 교육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강남 중학교장 3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연수를 했다.
연수는 코로나 전후로 바뀐 교육의 경향을 분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읽고, 교육 변화의 핵심을 이끌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교장의 역할 공감을 위해 마련했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방향과 학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격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교육 리더로서 학교장이 가져야 하는 철학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구영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중학교 학생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미래 교육 관련 서적 16종을 준비해 참석자 전원에게 희망 책자를 배부하는 등 연수가 끝난 후에도 교육 변화에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식과 경쟁 중심 교육으로는 진정한 창의융합형인재 양성은 있을 수 없다. 변화가 필요하고 철학을 가진 교육 리더가 필요하다”라며 “학교장 리더십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연수처럼 미래를 내다보는 힘과 실천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쌓여 울산교육이 ‘철학 있는 변화’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