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고성군은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에 나섰다.

매년 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로, 보건소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에이즈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에이즈예방 주간 동안 고성군홈페이지, 전광판, 고성군밴드 등 미디어 홍보와 더불어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카페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패널 전시를 운영한다.

패널 전시는 △HIV/AIDS의 정의 △감염경로 △치료법 △예방법 △익명검사 등 청소년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마련됐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에이즈의 날을 계기로 감염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즈는 HIV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식사와 악수, 포옹, 화장실과 목욕탕 공동사용, 벌레 물림 등의 일상적인 생활로는 감염되지 않고 대부분 감염인과의 성 접촉, 에이즈에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에 의해 감염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