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보은군보건소는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지원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 진단 목적뿐만 아니라 매년 기억력이 저하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가 되므로, 기억력 감퇴가 시작되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및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노인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
검사방법은 보건소에서 1단계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로 인지기능 감퇴를 선별하고 인지저하로 의심되면 2단계 진단검사를 통해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유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의심이 되는 경우 협약병원인 충북대병원이나 보은성모병원으로 의뢰해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3단계 감별검사를 실시하는데 검사 비용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할 경우 일부 지원된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앞으로 20년마다 치매환자는 두 배씩 증가해 2030년에는 127만 명, 2050년에는 27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조기발견 시기를 놓쳐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란다” 며 “보건소에서도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