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서천군 장항보건지소는 이달 22일부터 이틀 동안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고독감, 소외감 등으로 노인 자살이 심각한 지역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어, 지역 내 독거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성 우울증과 자살 위험 요인을 진단하기 위한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살예방 연락처를 제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검사결과가 기준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군 보건소 정신보건팀에서 운영하는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조치했다.
신명옥 관리팀장은“어르신들의 경우 우울증 증상을 모르고 방치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스트레스 등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무료로 검사가 가능한 보건지소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