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거창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최근 산불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청명·한식을 전후해 성묘객 및 상춘객의 증가로 전국적인 화재위험이 큰 시기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봄철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4,737여 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건조한 봄철에 발생한 산불은 전체건수의 66%, 피해면적은 9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거창소방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의용소방대원들이 2인 1조로 나눠 건흥산, 금원산, 우두산 등 관할 읍·면의 산림인접지역에 대해 산불취약시간대인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주요 등산로에서 화재예방 순찰과 캠페인을 펼친다.
주요 활동내용은 ▲산림인접지역 쓰레기 소각행위 ▲논두렁, 밭두렁 등 소각행위 ▲화재취약지역 화기취급 행위의 단속 등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서석기 서장은 “작은 불씨가 산불로 번질 경우 막대한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거창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