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5일 오전 아침 출근시간을 이용해‘생명사랑 마음이음’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자살예방 캠페인은 상당보건소와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13명이 출근 시간 차량 이용이 많은 지북사거리와 육거리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홍보를 진행하고 걸어가는 시민들에게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지난해 9월에 발표한 통계청 자살사망통계에 따르면 2019년 청주시 10만명 당 자살사망자수는 26.5명으로 2018년 대비 2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상당보건소에서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민들의 자살 민감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에는 전국적으로 자살 위험이 증가하는데,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살 위험이 크게 우려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며“자살과 관련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