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남구는 잠정 연기 및 보류했던 특수교육·보육종사자와 보건교사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12일부터 다시 진행 중이라 밝혔다.

특수교육·보육종사자와 유치원·학교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118명), 교정시설·출입국관리사무소종사자(30명), 도선사 및 특수목적출국자(55명)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다시 진행 중이다. 이들은, 근무지 소재인 남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게 된다.

이는,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라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을 제외하고 잠정 연기·보류됐던 일부 대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이다.

또한,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했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의 30세 이상 60세 미만 접종대상자를 비롯하여,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노숙인 시설 종사자·입소자(199명)도 위탁의료기관 또는 방문접종 등의 방법으로 이 날 백신접종을 시작하였다.

오는 19일부터는 항공승무원과 노인·장애인 대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26일부터는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등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받을 계획이다.

만성신장질환(투석환자)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65~74세 어르신,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에 대해서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5월 중에 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정부지침에 따라 연령에 관계없이 2차 접종도 아스트라제네카로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 이전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