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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라북도, 숲가꾸기 사업을 통한 건강한 산림 조성

인공조림지, 천연숲에 대한 조림작업 단계적 실시

 

(포탈뉴스) 전라북도가 산림을 통한 경제·환경적 가치 향상을 위해 숲가꾸기에 집중한다.


도내 13,870ha의 산림에 264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잘 가꾸어진 숲은 바닥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을 증가시켜 키 작은 나무와 풀 등 다양한 식물이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이렇게 잘 가꾸어진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향상된다. 통상 소나무 30년생 숲 1ha는 평균 10.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밝혀졌다. 이는 자동차 4.5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비슷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현상 등 환경변화에 민감한 요즘, 숲 가꾸기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 조림지(造林) 가꾸기 10,590ha를 비롯해 도내 13,87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한 공공산림가꾸기 148명의 인력 채용도 이루어진다.


숲 내 공기흐름을 적절히 유도해 산림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인공조림지나 천연 숲에 대한 조림지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의 작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수원(水原) 함양, 산사태 방지 등 기능별 숲가꾸기 모델 숲을 조성하고 도시 내·외곽 산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공익기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설계·시행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 동안 현장토론회, 기술 자문 등을 시행한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생활권 주변 산림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공기 질 개선, 열섬·폭염 완화, 미세먼지 필터링 기능 및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이 복합적으로 증진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를 실시한 산림은 나무의 생장 촉진으로 경제적으로 우량한 목재 생산이 가능해지고, 산소 생산능력·이산화탄소 흡수능력·맑은 물 공급기능 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산사태 등 재해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전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큰나무가꾸기 사업 및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숲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경제적으로 가치 있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겠다.”며 “도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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