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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상생·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델학교 만든다

경남교육청, 올해 생태환경미래학교 8교 운영

 

(포탈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인간ᆞ자연ᆞ사회의 상생을 배우며, 생태적 가치와 공동체 사회를 지향하는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를 운영한다.


생태환경미래학교는 숲, 텃밭, 운동장 등 학교 옥외공간에 대한 단편적이고 분절적인 조경공사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생태학습장,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지역생태학습장’, ‘미세먼지저감숲’, ‘마을숲학교’, ‘옥외공간재구조화’, ‘중ᆞ고등학교 환경ᆞ지속가능발전교육과정 운영’등 5가지 유형 중 학교 상황과 여건에 맞게 선택하여 추진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곤양초, 유원초, 대흥초, 아림초, 안의중, 합천평화고, 창원남고, 태봉고가 선정되었다. 특히, 곤양초는 지역생태학습장 유형으로 공간혁신으로 학생들과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어주고자 이름을 ‘마음풀 생태놀이터’로 명명하고, 밝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특색 과제로‘인성빛을 기르는 숲생태체험교육’을 함께 추진하여 학생수가 점점 줄어드는 작은 학교를 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마산여중, 창원중앙고, 김해가야고, 산인초 등 4개교에도 조성된 환경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마산여중은 탄소중립 추진 협의체 구성, 탄소 저감을 위한 학생 및 교직원 교육 등에 심혈을 기울여 탄소중립형 선도모델을 만들고, 계절별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ᆞ적용,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본청 공감홀에서 올해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의 관리자, 행정실장,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연수를 개최했다. 생태환경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숲전문가와 학교 행정실장 등이 운영 사례로 전달하여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고, 운영 학교 간 네트워크 구성으로 사업 운영 시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여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일회용품사용을 금지하고 참가자 전원이 텀블러를 지참하여 설명회에 참석하였고, 종이없는 회의 문화 조성을 위해 책자 대신 자료를 담은 파일을 노트북과 함께 제공하였다.


담당장학사는 사업 추진 시 유의 사항으로 촉진자 및 설계자 계약, 시공업체 선정, 수목 구매 등의 절차가 원칙에 위배되지 않으며, 예산 집행이 투명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청렴 실천을 당부하였다.


경남교육청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환경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미래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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