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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

박진영X싸이 오디션 '라우드', 9.8% 출발…최고 11.3%

 

(포탈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싸이가 뭉친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가 9.8% 시청률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SBS TV '라우드'는 수도권 기준 9.8%, 분당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우드'의 두 프로듀서 박진영, 싸이의 첫 만남과 '라우드 센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박진영과 내가 뭔가를 같이 하는 게 처음"이라며 설레임을 표했고, 박진영 역시 "사람들은 우리가 가까운 것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라우드 센터'는 두 기획사 수장도 놀랄 만큼 환상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싸이는 "죽인다.

 

나 설렌다"라며 오디션 초보 프로듀서의 감정을 드러냈고, 박진영은 "이 정도로 잘 나올 줄 몰랐다"면서 "지금까지의 오디션은 춤과 노래가 핵심 기준이었지만, 이제는 다른 시각으로 볼 줄 아는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스티브 호킹이 '조용한 사람들의 내면이 가장 소란스럽다'라고 하더라. '라우드'는 그런 친구들을 주목할 것"이라며 '라우드 센터'에서 만날 참가자들을 기대했다.

 

1라운드 녹화에서 참가자는 매력/실력 무대를 보여주고 두 프로듀서의 패스(PASS) 버튼을 받아야 그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박진영과 싸이는 참가자가 마음에 들수록 무대와 가까워지는 '라우드 체어'에 앉아 참가자를 지켜보고, 먼저 패스 버튼을 누르면 참가자를 스카우트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참가자 뿐 아니라 박진영과 싸이 역시 참가자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첫 참가자로 등장한 '빙판 위의 아이돌' 15살 이동현은 시작부터 특별한 자작시 무대로 프로듀서를 매료시키더니,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를 매력적인 음색으로 불러 프로듀서 올 패스를 받아냈다.

 

두 번째 참가자 은휘는 K팝 작곡이 특기였다. '스페이스'라는 첫 자작곡으로 눈길을 끌었고, 자작랩으로 싸이를 단번에 3단계 패스까지 오게 만들었다. 결국 두 프로듀서 패스를 받은 은휘는 피네이션 배지를 받았다.

 

아쉬운 결과도 있었다. 현대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는 조두현은 김필 '그 때 그 아인'에 맞춰 창작한 안무를 선보였지만, 프로듀서들의 합격 버튼을 받지 못했다. 박진영은 "춤은 잘 춘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음악과 어울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일본인 참가자들의 무대도 주목 받았다. '저스틴 비버-인텐션'을 선보인 케이주는 안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고키 역시 파워풀한 댄스로 두 프로듀서를 놀라게 했다. 두 참가자는 큰 이견 없이 곧바로 합격했다.

 

마지막 참가자 다니엘 제갈은 매력 무대부터 환호를 받았다. 직접 만든 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다니엘 제갈은 자작랩으로 프로듀서 합격 버튼을 받아냈다. 모두가 극찬한 가운데,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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