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상남도는 거제 청년마을 ‘아웃도어 아일랜드’ 2기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캠핑에 푹 빠진 싱어송라이터, 고향 거제에서 도전하는 퇴사자, 환경 보호에 진심인 예술가, 해변과 문학을 사랑하는 요리사, 새벽 산을 오르는 필름메이커, 바다 노을을 수집하는 여행작가, 또 무엇이 가능할까?”
‘아웃도어 아일랜드’는 거제에서 캠핑, 서핑, 트래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체험하고 새로운 일상을 통해 하고 싶은 일과 살고 싶은 삶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모집은 지난 6월에 시작한 1기에 이어 2기 모집이다.
오는 29일까지 만19세~39세 이하 야외활동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웃도어 아일랜드 신청 누리집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로 최종 선정된 청년은 9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10주간 거제 장승포동에서 ‘개인기록집 제작 워크숍(공동연수)’, ‘여가생활 프로그램’, ‘청년 공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상원 경상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지역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바란다”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해 경남도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공유를위한창조(대표 박은진)가 행정안전부의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지역활력 부여를 위해 경남도, 거제시, 장승포도시재생주민협의체 등이 서로 협력하여 진행된다.
㈜공유를위한창조는 지역의 커뮤니티와 공유공간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청년기업으로 2014년 7월 설립되었다. 그동안 부산 초량 ‘이바구캠프’, 부산 영도 봉래2동 ‘우리가사랑방’ 등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1월부터는 경남 거제 장승포에서 청년마을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