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미취학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건강교육 꾸러미를 배부했다.
중구보건소는 2009년부터 미취학 아동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린이집·유치원에 건강교육 꾸러미를 배부하고, 각 원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4일 오후 1시 중구보건소 정문 앞에서 앞서 사업 참여 신청을 한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72곳의 담당 교사에게 건강교육 꾸러미를 전달하고 교육 방법 등을 설명했다.
건강교육 꾸러미는 새싹채소 키우기, 실내외에서 활용 가능한 신체활동 교구,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위한 교육용 어린이 칫솔, 금연 저금통 만들기, 손 씻기 교육용 손 세정제 및 보건소 사업 안내를 위한 홍보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이를 활용해 새싹 채소 키우기 체험 활동, 실내외 신체활동, 올바른 칫솔질 교육, 감염병 예방 손 씻기 교육 등을 진행하고, 교육 결과를 12월 10일까지 보건소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는 아이들이 신체활동 교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중구체육회가 제작한 신체활동 교구 활용 방법 동영상과 흡연예방 교육 동영상 등 건강교육 동영상을 건강교육 꾸러미와 함께 해당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병훈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보건 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린이집·유치원의 자발적인 신청과 주도적인 교육을 통해 진행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