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서울 성동구는 이달 23일부터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 되었던 보건소의 성인 예방접종(A형간염, B형간염)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간염은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만성 감염 질환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따라서 A형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1개월 후 2차, 2차 접종 5개월 후 3차 접종으로 3회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을 원하시는 구민께서는 평일 9시에서 17시 사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다만, A형 간염 예방접종의 경우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성동구인 분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는 보건소 유료 접종 중 A형간염, B형 간염 접종만 가능하며 간염검사와 다른 성인 유료접종(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등)은 이용이 제한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간염 예방접종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운영을 재개했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 준수하며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 성동구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