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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용인대-홍익대, 치열한 접전에도 1-1 무승부

 

(포탈뉴스) 열띤 승부를 펼쳤지만 누구도 웃지 못했다.


용인대는 8일 오후 용인대운동장에서 열린 홍익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에 양 팀이 모두 한 골씩 기록한 뒤 후반전에 빠른 템포를 이어가며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골은 터지지 않았다. 용인대와 홍익대 모두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초반은 홈팀인 용인대가 주도했다. 용인대는 전반 7분 공격 상황에서 정상원이 내준 패스를 양세영이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슈팅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홍익대는 수비라인을 내려 침착하게 방어에 나섰고 틈나는대로 역습을 이어가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12분에는 홍익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권기찬이 헤더 슈팅을 했지만 잘 맞지 않았다.


홍익대는 전반 15분 최승혁이 빠른 속도로 상대 진영을 돌파한 뒤 전달한 패스를 박진영이 이어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양 팀 모두 템포를 끌어올리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던 전반 18분 용인대의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양세영이 아크써클 부근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홍익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용인대는 리드를 잡고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홍익대의 반격도 만만하지 않았다. 홍익대는 오히려 실점 후 전반 초반보다 공격적으로 나서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28분에는 홍익대의 동점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권태영과 권기찬의 패스플레이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이 전달됐고 이후 공방전 끝에 박진영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 골을 기점으로 홍익대는 용인대로부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경기 내용도 굉장히 치열해졌다. 용인대는 양세영과 박한결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진영을 흔들었다. 홍익대도 역습을 재빠르게 가져가며 추가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용인대와 홍익대는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수차례의 득점 찬스를 모두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용인대는 후반전에만 3명, 홍익대는 4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접전을 계속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현재까지 3경기를 치른 용인대는 1승 1무 1패로 6위를 기록 중이다. 4경기를 치른 홍익대는 1승 1무 2패로 4위에 올라와 있다. 용인대는 오는 15일 수원대와 원정경기를 치르며 홍익대도 연세대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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