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 (수)

  • 맑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1.1℃
  • 구름많음고창 -2.4℃
  • 흐림제주 3.3℃
  • 구름조금강화 -7.0℃
  • 맑음보은 -6.0℃
  • 맑음금산 -5.6℃
  • 맑음강진군 -1.2℃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사회

새싹삼의 재발견~ “컵과일에도 잘 어울리네”

맛 조화롭고, 이산화탄소 함량 낮아 상품성 1~2일 더 유지

 

(포탈뉴스) 1인 가구가 늘고 소비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컵과일을 포함한 신선편이 제품 시장은 2019년 9,364억 원에서 2020년 1조 1,369억 원으로 1.2배 성장했다.


그러나 대표적인 신선편이 제품으로 꼽히는 ‘컵과일’에 들어가는 과일 종류는 파인애플 등 수입 과일이 주를 이루고, 어떤 과일을 섞었을 때 맛과 영양, 보관 면에서 최적의 조합인지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과일’로만 단조롭게 채우는 컵과일에 몸에 좋은 ‘새싹삼’을 곁들이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은 물론 상품성 유지에도 유리하다고 추천했다.


연구진은 국내산 과일 2가지 이상을 혼합했을 때 맛과 향의 어우러짐이 좋은 새로운 조합을 찾는 과정에서 영양성분이 우수한 기능성 채소, 새싹삼에 주목했다.


새싹삼은 뿌리, 줄기, 잎 모든 부위를 섭취할 수 있는 약용 채소로써 간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지니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소비자 102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과일과 새싹삼을 혼합한 제품이 좋다’는 응답은 전체 73%로 나타나 ‘과일만 포장한 것이 좋다’는 응답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과일과 새싹삼 혼합 제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77%에 달했다.


또한, 새싹삼을 혼합한 컵과일은 과일만 들어있는 제품보다 포장 안 이산화탄소 함량이 낮아* 상품성 유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했을 때의 이산화탄소 함량(5일째 측정)은 2.3%인 반면, 새싹삼을 추가한 제품은 1.7% 수준으로 이산화탄소 증가 폭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과일만 혼합한 컵과일의 상품성이 유지되는 기간은 저온에서 2~3일에 그치지만, 새싹삼을 추가하면 1~2일 더 연장된다.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 안동호 씨(전북 전주)는 “새싹삼을 함께 먹으니 단맛만 나는 과일에 삼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 좋았고, 새싹삼 특유의 쓴맛도 과일 단맛이 보완해 조화롭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새싹삼은 최근 소비 확대를 위한 상품화 연구가 한창인 품목으로, 앞으로 신선편이 제품으로도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내산 농산물 가운데 신선편이 제품에 어울리는 품목과 조합을 선발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관련 기술 개발로 상품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포천 찾은 김동연 “대한민국 미래성장 먹거리의 원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있다”  (포탈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포천시를 찾아 2024년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포천의 미래와 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일 연초 기자회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 북부 시군 방문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의정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엄중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살아갈 수 있는 단초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단순히 경기북부만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의 먹거리를 만드는 원천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이렇게 여야 간에 당의 차이와 이념 차이 없이 힘을 합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일 것”이라며 “8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까지 왔던 길은 헛수고가 아니라 앞으로 남은 2부 능선을 넘기까지의 좋은 자산과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사회

더보기
국방부, F-35, 북한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 제거 및 정권의 종말을 고할 선봉장 (포탈뉴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월 24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먼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은 후,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간주하고, 한반도 전 지역을 공산화하겠다는 대남적화전략을 지속 유지해왔다”라며, “최근에는 북방한계선을 비롯한 그 어떤 경계선도 허용될 수 없고,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겠다며 협박했다. 또한, ‘수중 핵무기체계 실험’을 주장하고, 오늘도 순항미사일을 수발 발사하는 등 우리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원식 장관은 “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훈련 또 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원식 장관은 비상대기실을 방문해 조종사, 정비사 등 부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아무리 첨단 무기체계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운용하는 전투원이다”라며,“강한 정신력으로 무장


경제핫이슈

더보기
단순 브랜드 연결 이커머스를 넘어 온·오프라인 비즈 플랫폼을 장착한 신생 무역 그룹 JT 홀딩스의 포부  (포탈뉴스)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과 전자 무역 거래 금액은 8조1천억을 넘었고 쇼핑몰 사업체는 3천 개가 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며 해당 분야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단적인 지표가 된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도 앞다퉈 자신들이 판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며 다양한 플랫폼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현재 대세는 올인원 전략으로 보인다.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예로 들면 이 둘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사용자를 상호 네트워크로 묶어 충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 거래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식의 올인원 전략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기에 한 단계 더 나아가 블록체인을 통한 파생상품 거래소, 한국 특산품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 예컨대 요소수, 희토류, 방전관, 순견직물, 실리콘, 망간, 마그네슘, 산화텅스텐, 네오디룹 영구자석 수산화리튬 등을 수입하는 글로벌 수출입 쇼핑몰, 또 각종 게임을 연동한 코인 거래까지 제대로 된 올인원 전략을 들고나온 신생 브랜드가 있어 주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