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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금강대기] 천안제일고, 동북고 꺽고 금강대기 전승 우승

 

(포탈뉴스) 금강대기에 첫 출전한 천안제일고가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14일 강릉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2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충남천안제일고등학교가 서울동북고등학교를 3–1 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현, 박형우, 한재훈의 득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제일고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천안제일고와 동북고는 열흘만에 결승에서 재회했다. 예선에서는 천안제일고가 동북고에 3-2로 승리했었다. 결승에서도 천안제일고가 승리해 천안제일고는 이번 대회에서 동북고에 패배를 안긴 유일한 팀이 됐다.


결승전답게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빠른 흐름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첫 기회는 동북고에서 나왔다. 전반 5분 정윤서가 보낸 긴 패스를 김민겸이 받아 수비수를 등지고 박스 안에 있는 김정인에게 볼을 넘겼다. 김정인은 볼을 받자마자 바로 빠르게 슛했지만, 남시현 골키퍼가 노련하게 막아냈다.


천안제일고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곽승인이 박스 안에서 자신있게 슛한 볼이 동북고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골은 취소됐지만 이후에도 전반전은 천안제일고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박형우가 연이어 슈팅 기회를 잡으며 동북고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1분 천안제일고에 다시 한 번 오프사이드로 인한 득점 취소가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김승현이 연결한 패스가 곽승민의 발끝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지만, 곽승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다.


두 번의 골 취소를 겪었지만 결국 천안제일고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한재훈의 크로스가 박스 안쪽에 있는 김정현에게 흘렀고 김정현의 드롭킥이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동북고는 동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투했지만, 오히려 천안제일고가 추가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박형우가 페널티지역 안쪽까지 동북고 수비를 제치고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동북고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3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동민의 킥이 남시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남시현 골키퍼는 첫 번째 킥은 막아냈지만 공은 골대 바로 앞에 떨어졌다. 혼잡한 상황 속 김지훈이 공을 밀어 넣어 동북고의 만회골을 득점했다.


하지만 2분 뒤 제일고의 쐐기골이 터졌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손휘가 슛한 공이 골대 옆으로 흘러가자 골문 앞을 지키던 한재훈이 공을 찔러 넣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고 천안제일고가 금강대기 정상에 올랐다.


[뉴스출처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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