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1 (목)

  • 맑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8.5℃
  • 구름조금대전 -5.7℃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3.7℃
  • 맑음부산 -1.2℃
  • 맑음고창 -7.0℃
  • 제주 -0.1℃
  • 맑음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6.9℃
  • 맑음금산 -5.9℃
  • 구름조금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정치

이강덕 포항시장 “안전도시 조성위해 국가 차원 지원 호소”

포항 방문한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항구적인 재난인프라 구축위한 지원 강조

 

(포탈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포항을 방문한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에게 태풍피해 현황과 복구계획을 설명하며, 피해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해소할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경북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건설 사업과 태풍피해 복구 등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기재부와 경북도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전 브리핑에서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준의 재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도심 외곽 우회 대배수터널 설치 △도심 저류지 확충 및 빗물펌프장 기능 보강 △연안 침수위험지역, 하천지류지역 차수벽 설치 △포스코 및 국가산단 조성 시 이주한 주민들에 대한 집단 이주대책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사전 브리핑에 이어 태풍 피해가 컸던 냉천 주변을 직접 찾은 이 시장은 해안가와 인접한 지역은 만조시 폭우가 겹칠 경우 하천 범람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항구적으로 해결할 △항사댐 건설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하천지역 지구단위 종합복구 계획 수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태풍 피해가 컸던 대송면 주민들은 포스코와 국가산단 조성시 삶의 터전을 잃고 이주한 주민들로 대부분이 고령층이며, 태풍 내습시 잦은 침수피해를 겪고 있어 근본적인 피해 방지대책이 절실한 상황으로 이를 위한 집단 이주대책도 수립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코와 철강산단도 침수되면서 조업중단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1조 7,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특히 철강산업은 국내 건설, 자동차, 조선 등 국가 기간산업에도 피해가 이어질 수 있어 국가 차원에서 재난방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포항시민들의 최대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현장 브리핑을 갖고,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이미 포화상태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영일만대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포항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장교는 가장 경제성이 높으며, 공사기간도 가장 짧다. 대통령 공약사업으로도 선정된바 국방부와 최종협의만 거치면 사업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영일만 대교가 건설되면 서‧남해안에 치우친 국가 도로망을 U자형으로 완성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으며, 포항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 산단, 영일만항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포항지진에 이어 이번 태풍까지 겪으며 도시 분위기 침체와 인구감소 등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난‧재해 없는 안전도시 포항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김완섭 예산실장은 “포항시민들이 겪고 있는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기재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최대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포항이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포토이슈



사회

더보기
영광군,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국제농업박람회 우수 시·군 분야 우수상 수상  (포탈뉴스) 영광군은 지난 19일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우수 시군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 아래, 40개국 및 500여 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영광군은 박람회에서 시군 홍보 판매 통합부스, 남도 미니정원, 강소농 대전 등에 참여하여 지역의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성과를 내었다.   특히 68개 모싯잎떡 업체가 소속된 (사)영광에서 모싯잎 떡을 만드는 사람들이 국제농업박람회장에 모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지역대표 농특산품인 영광모싯잎떡 홍보 및 시식 행사를 추진하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혁신적인 농업 전략과 농특산물 홍보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농업과 농촌 지역의 공공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라고 전하며, “지역의 특산물과 농업 신기술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영광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