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7.3℃
  • 흐림강릉 2.0℃
  • 연무서울 6.8℃
  • 맑음대전 8.1℃
  • 구름많음대구 8.6℃
  • 구름많음울산 6.7℃
  • 구름조금광주 8.9℃
  • 구름조금부산 9.0℃
  • 맑음고창 5.1℃
  • 흐림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2.8℃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8.4℃
  • 흐림강진군 8.1℃
  • 구름많음경주시 7.1℃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현직 교사가 직접 분석한 2023학년도 수능 사회탐구영역

2023 수능 사회탐구, 전년도와 비슷한 안정적인 출제 경향

 

(포탈뉴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사회탐구영역에 대해 선택과목의 특성상 과목별 차이는 있지만, 학생들은 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느꼈을 것으로 보았다.


2023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 사회탐구 영역은 대체로 전년도 수능 및 2022년도 시행 6월, 9월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인 출제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고 6월과 비슷했다. 평가원의 출제 의도에 맞게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써 학문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거나 시사적으로 의미있는 내용을 출제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응용 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의도가 돋보였다. 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 및 자료 분석 문항, 기본 원리 응용 능력, 수리적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 EBS 교재 연계 문항이 고르게 분배되어 출제됐다.


기출 문항을 변형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으며 연계방식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개념이나 원리, 지문, 문제 상황, 사례, 지도, 그래프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했기에 EBS 교재를 기본서로 개념학습 및 확인학습에 충실한 수험생이라면 일부 고난도 문항을 제외한 다수 문항들은 정답을 찾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EBS 교재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50%으로 출제됐지만,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과목 특성과 문항 변형 정도에 따른 대비에 따라 상이할 것으로 보인다. 단, 과목에 따라 고난도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엿보이기도 한다.


[사회탐구 영역 – 생활과윤리]

생활과윤리 과목은 올해 시행됐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도를 유지하며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기존 출제 경향에 있어서 변별력을 많이 두었던 해외 원조, 자연과 윤리, 사형 제도 논거, 사회 정의, 주제들이 평가원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와의 유사성이 높아서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년도에 출제된 자율 주행 자동차(5번)과 같이 올해에도 통일 문제(20번)를 주제로한 과목의 특수성을 반영한 시사적인 문제가 눈길을 끌었다.


결국 EBS 연계 교재(수능 특강, 수능 완성)를 중심으로 기본기에 충실하고 기출 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충실히 수능을 준비한 학생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생활과윤리 과목의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 47점이다.


[사회탐구 영역 - 사회문화]

사회문화 과목은 기존의 기출 문제와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출제 됐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중심으로 기본기를 충분히 다진 학생이라면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변별력을 키우는 대표적인 자료 분석 문항은 이번에도 출제됐으며,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출제된 유사 문항이지만 수험생들은 여전히 문제 풀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탐구 영역 – 한국지리]

올해 수능에서는 전년도와 유사한 안정적인 출제 경향을 보이고 지역성 추론 문제와 그래프, 도표, 데이터 해석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또한 보기 구성에 있어서 지역의 적절한 배분이 이루어져 기출 문제 위주로 학습한 학생들은 수월하게 해결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에도 고난도 문제는 EBS 연계 교재에서 자주 다뤄졌던 문제였으며,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통계 관련 문제는 EBS 교재 연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 영역 – 윤리와사상]

윤리와사상 과목은 9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됐던 문항과 유사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도를 보였다. 신유형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고, 대다수 기출 문제를 기반으로 한 동서양 사상 및 사상가와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되어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최근 어렵게 출제됐던 사회사상 문항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형식과 결합하여 출제됐지만, 기출 문항과 수능 연계교재를 바탕으로 사회사상에 대한 기본 개념을 완벽히 숙지한 학생이라면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리와사상 과목의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 47점이다.


[한국사 ]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되어 있는 지엽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학교 수업을 통해서 단원과 시대별로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