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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다중이용시설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강화

키즈카페,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호흡기 바이러스 오염 실태조사 확대

 

(포탈뉴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호흡기바이러스 9종에 대한 오염 실태를 2월부터 8월까지 중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도내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영화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14개소에 대한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를 수행했으며, 이 중 1개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관련기관에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를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신규 사업이었던 도내 다중이용시설 호흡기 바이러스 실태조사를 강화하여 올해는 키즈카페 등 가족단위 시설과 의료기관, 보육시설 같은 취약계층 시설까지 조사대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 내 공기포집 및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출입문이나 엘리베이터 표면에서 검체를 확보하여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9종의 병원체 유전자 검출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다중이용시설 내에 바이러스가 노출될 경우 불특정 다수인이 동시에 감염될 수 있다” 면서 “특히 1월 30일자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 수준으로 전환된 만큼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시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호흡기 바이러스 실태조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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