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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철원군, 과수개화 빨라져 서리피해 예방“바로 지금”

 

(포탈뉴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농업기상자료를 살펴보면 우리군 과수 조기 개화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니, 농작업 준비를 앞당기고 저온피해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수는 개화기에 최저기온 영하 2.5℃ 이하(사과 –2.5℃, ·배 –2.8℃, 복숭아 –1.7℃)로 1~5시간 이상이 노출되면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저온 피해를 입으면 꽃의 수정률이 낮아지고 기형과로 이어지며 조기 낙과 등의 피해가 나타나므로 잘 대비하지 않으면 수량, 품질 저하 등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산에서 냉기 유입이 많은 곡간평지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위치의 과원은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시설을 미리 점검해 두고 기온 강하가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켜야 하며, 냉기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냉기가 흐르는 방향으로 울타리를 설치하고 냉기가 빠져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저온 예상 1~2일 전 땅속 30㎝까지 수분이 도달할 정도로 지표면 관수를 하면 물의 방열효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저온피해를 받았다면 꽃가루를 충분히 확보해 인공수분을 실시하여 결실량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서리피해는 나무의 윗부분이 피해가 적으므로 나무 윗부분에서 중점적으로 인공수분을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열매솎기는 정상 착과량과 피해수준을 충분히 고려한 뒤 실시하는 것이 좋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농가는 매년 반복되는 4월초 꽃샘추위 등 기상 대비를 철저히 하고 서리피해를 최소화하여 맛과 품질이 좋은, 경쟁력이 높은 철원사과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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