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칭화대학교와 파트너들이 주최하는 2024 World Digital Health Forum이 ZGC Forum에서 AI Theme Day의 초석으로 떠올랐다. 베이징의 기술 중심지인 하이뎬구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70만명이 넘는 온라인 참가자가 모였다. 이번 포럼은 하이뎬구 인민정부(Haidian District People's Government), 중국전자공학연구소(Chinese Institute of Electronics), 칭화대학교 임상의학대학, 중국과학기술산업화촉진협회(China Association for the Promo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dustrialization)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환자 복지 향상을 위한 선구적인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인상적인 연사 구성을 보인 이번 포럼에서 각 연사는 진화하는 디지털 의료 환경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연사로는 칭화대학교 임상의학대학원 학술위원회의 Dong Jiahong 회장과 2000년 튜링상 수상자인 Andrew Chi-Chih Yao 칭화대학교 학제간 정보과학연구소 소장이 있었다. 세계공학단체연맹(World Federation of Engineering Organizations)의 Mustafa Shehu 회장과 Martin Taylor WHO 중국 대표의 연설은 포럼에서 제시된 전반적인 관점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19명의 학자와 70명의 학장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점점 더 AI가 주도하는 시대에 의료의 미래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촉발했다.
이번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중국 296개 도시의 의료 보건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제공하는 '칭화 도시 건강 지수(Tsinghua Urban Health Index)'의 발표로, 정부 및 지역 보건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보건 지표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했다. 또한 '세계 디지털 건강 포럼 선언(World Digital Health Forum Declaration)'이 비준되어 보편적 의료 접근성을 위한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글로벌 의료 관행에서 협력, 윤리 기준 및 혁신 주도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의 중추적인 부분인 총장과의 대화에서는 유수 대학의 리더들이 모여 새로운 생산력의 발전과 강력한 의료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세션에서 칭화대학교는 병원, 의과대학,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통합 교육 시스템 개발 계획을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의 목표는 학제 간 협력에 능할 뿐만 아니라 인본주의적 가치에 깊이 뿌리내린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 대화에서는 진단의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있어 AI와 디지털 기술의 혁신적인 영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이 의료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실시간 원격 의료 지도를 가능하게 하여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에 주목했다. 또한 패널들은 디지털 헬스 기술을 개발하고 채택하는 데 있어 윤리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 생애에 걸쳐 환자의 진화하는 요구에 적응할 수 있는 동적 시스템을 옹호했다.
2024 World Digital Health Forum은 높은 수준의 논의를 촉발하고 디지털 헬스 분야의 미래 혁신을 촉진했다. 이 포럼은 디지털 헬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디지털 기술을 보건 및 생명 과학과 통합하며, 의료 분야의 새로운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보건 성과를 개선하고 전 세계 커뮤니티의 집단 복지에 기여하고자 한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PRNews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