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및 망중립 데이터 센터와 코로케이션 및 상호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최대 공급 업체인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NYSE: DLR))는 오늘 일본 지바현 인자이에 위치한 NRT 캠퍼스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착공했다고 발표했다.
NRT14는 디지털 리얼티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로서 2025년 12월에완공될 예정이며, 최첨단 AI를 지원하는인프라 용량을 크게 늘릴 것이다. 이 발표는 최근오픈한 NRT12 데이터센터 확장에 이은 것으로서, 업계 최고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디지털 리얼티의 약속을 확고히 한다.
일본에서는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기 견인한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를 유지하면서 AI를 신속하고 규모 있게 전개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구역과 가까운 도쿄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AI 대응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촉발되었다.
민간 분야의 AI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NRT14의 목표는 이러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번에 IT 용량을 31메가와트(MW)까지 추가하여 이 캠퍼스의 총 용량은 104MW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디지털 리얼티가 일본에서 미쓰비시와 50대 50으로 합작 투자한 MC 디지털 리얼티가 건설한 이 시설은 고밀도 전력 요구 사항(랙당 최대 70킬로와트[kW]), 냉각 인프라 및 복잡한 AI 워크로드의 상호 연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표준화된 맞춤형 구성을 제공할 것이다.
AI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요구 사항에 맞춰, NRT14는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며, 고객들의 IT 인프라를 탈탄소화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혁신적인 공기 보조 액체 냉각(AALC) 방식을 준수한 설계가 적용된다.
이 시설은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의 일부를 구성하여 고객들이 6개 대륙 1,100개 이상의 클라우드와 IT 서비스, 25 여개 국가의 1,200개 네트워크 서비스, 50개 이상의 메트로와 3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NRT14는 디지털 리얼티의 오케스트레이션 및 상호 연결 플랫폼인 서비스패브릭™(ServiceFabric™) 지원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하이브리드 IT 인프라와 AI 워크로드를 한 군데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NRT14는 캠퍼스 커넥트를 통해 2024년 3월에 오픈하여 새롭게 론칭한 NRT12 등 NRT 캠퍼스의 다른 데이터센터들와 연결된다. 고객들은 디지털 리얼티의 이 캠퍼스 내 고속 상호 연결 서비스를 통해 캠퍼스의 모든 시설들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활동 영역을 늘리고 다른 워크로드를 활용할 수 있다. 캠퍼스 내 데이터센터들을 모듈식으로 설계함으로써 복잡한 AI 전개를 수용 가능하도록 서버 환경을 동적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MC 디지털 리얼티 대표이사 겸 CEO 고세이 하타케야마(Kosei Hatakeyama)는 "NRT 캠퍼스에 NRT14를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강력하고 유연한 AI 대응 데이터센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면서 "이 건설 프로젝트는 우리 고객들과 일본의 광범위한 업계의 계속 진화하는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NRT 캠퍼스를 계속 건설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얼티 매니징 디렉터 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 서린 나(Serene Nah)는 "일본의 AI 전개 수요 급증은 도쿄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확장 가능하고 유연하며 고도로 연결된 AI 대응 데이터센터에 대한 니즈를 생성한다"면서 "우리는 NRT14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디지털 리얼티의 전세계로 연결된 오픈 데이터센터 플랫폼이 향후 우리 고객들이 혁신을 견인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