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함양군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난도 사례 관리 대상 가구의 집수리를 청년 봉사단체 ‘별우회’와 함께 11월 9일부터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가구는 외벽 균열과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주거환경이 심각히 열악했으나, 등기 문제로 인해 공공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함양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은 ‘별우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별우회 회원들은 회비로 공사 자재를 구매해 화장실 설치, 외벽 보강, 보일러실 문 설치 등을 직접 수행했다.
또한,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대표 성재호)’의 지원으로 도배·장판 교체 비용이 제공되었고, 별우회 회원들이 직접 작업해 대상 가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됐다.
별우회는 2015년 지역 청년 15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친목 및 봉사 단체로, 장학금 기부, 조손 가정 지원,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