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여수시 남면은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하며 산림 내 쓰레기 수거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불 안녕(BYE) 산림 안녕(HI)’ 신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올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산불 발생 위험지수가 낮은 시기에 채용된 산불감시원을 통해 산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영농 부산물을 파쇄한다는 내용이다.
자연 발화의 원인이 되는 산림 쓰레기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을 예방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 행사장으로 지정된 금오도 일원의 산림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철완 면장은 “남면의 풍부한 산림 자원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산불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찰과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은 매년 4명의 산불감시원을 선발해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금오도와 안도, 연도 일원의 산불 취약지 순찰 및 불법 소각 지도·단속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