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1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군수는 이재우 총사업비관리과장을 만나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와 ‘우수유출저감시설 송산저류지 구조형식 변경 및 개선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자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기존 통로박스 옆에 보행자 전용 통로박스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1979년 조성된 기존 통로박스는 인도 폭이 60cm로 협소할 뿐 아니라 시설구조물에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위협받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어 이 군수는 증평 지역 내 우수유출저감시설인 송산저류지에 대한 구조형식 변경과 시설물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송산저류지는 2011년 송산택지지구 침수 방지를 위해 조성됐으나 별도의 여과 및 분류 시설이 없어 우수뿐 아니라 각종 오염물이 유입돼 악취와 병해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주민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군은 저류지 구조를 연못저류에서 지하저류로 변경하는 등 근본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외 현재 추진 중인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이 금년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30억 원 증액을 건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각종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관련 부처를 찾아 협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