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철원군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인구감소지역 18개 지자체가 공모하여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철원지역 이외 관외거주자가 철원지역을 방문할시 지역내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는 고령화와 사회적 인구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기간을 늘려 지역의 활기를 되찾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철원군에서는 주상절리길, 횃불전망대, 물윗길등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등 총12개소에 50%를 감면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또한, 지역주민과도 협력해 디지털 관광주민이라면 음식점과 카페등 민간업체 11개소에서도 5~10%까지 자발적 할인 혜택을 시행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소유자라면 관광공사 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 및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등 대규모 행사에서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철원 관광객 유치, 생활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등 관광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