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영덕군 강구중학교 2, 3학년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밴드동아리 High5ive가 5월 10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대구신문 주최 제7회 탑밴드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 청소년부 49팀, 일반부 74팀이 지원했으며, 예심을 통과한 청소년부 10팀, 일반부 10팀이 본선 경연 무대에 올랐고 이 중 강구중학교 High5ive가 터치드의 ‘Hi bully’라는 곡을 열정적으로 연주하여 금상 수상(상패 및 상금 100만원)의 영예를 얻게 됐다.
원곡 가수의 학창 시절 학교폭력 경험과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승화의 과정을 담은 곡의 의미를 잘 해석하고 자신들의 연주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자 지난 2달여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연습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밴드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강화가 이루어져 밴드 활동을 포함하여 학교 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이며, 강구중학교는 학생들이 더욱 넓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전교생 90여 명의 소규모 학교가 지닌 교육 환경과 역량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