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의회는 12일 제1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한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우진 의원(동읍, 대산, 북면)은 이날 ‘농업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건의문은 비료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정부가 2022년부터 시행했던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이 올해 전면 중단되면서, 농업인이 생존을 위협받는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농업인이 체감하는 비료 가격은 20% 이상 급등했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최근 몇 년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극도로 가중되고 있다”며 “비료를 비롯한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식량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창원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