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건전하고 투명한 사학을 육성하기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밀양 진로교육원과 의령 미래교육원에서 학교법인 임직원 2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법인의 이사·감사인 임원, 법인 업무 담당자의 청렴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청렴도 향상 연수 ▲법인 운영 관련 감사 지적 사례 공유 ▲법인 간 정보 교류 및 소통 등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연수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법인 담당자와 학교 담당자를 동시에 대상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하반기 분야별 맞춤형 연수로 개선하여 연수 효과를 더욱 높였다.
많은 법인 임원이 처음 참석하는 만큼, 연수 장소를 최근 개원한 진로교육원과 미래교육원으로 정했다.
또 별도의 시설 관람 시간도 편성하여 경남교육의 현재 모습과 미래교육 준비 상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연수 과정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법인 임원과 직원들이 사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경남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 하반기에는 사립학교에 재직한 지 5년 미만인 저연차 직원들이 현장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연수 과정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도내 사학의 건전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교법인 관계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