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제시는 2025년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수욕장 마을운영위원회 간담회’를 5월 20일 거제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수욕장 소재 마을 이장 및 운영위원, 면동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방안 및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시는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바가지요금 문제로 인해 관광객의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건전한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해 마을운영위원회와 협력해 △해수욕장 주변 상가 및 숙박업소 대상 사전 점검 및 계도 △물가표 게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 △캠페인 리플렛 제작 및 관광객 대상 현장 홍보 △관광 불편 신고센터 운영 활성화 등 마을 차원의 자율적인 물가안정 실천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자율순찰과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 가격정보 공개 및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손순희 지역경제과장은 “바가지요금 근절은 거제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 지역물가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