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글로벌인재양성프로그램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영어로 체험하는 ‘디지털 안전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의 대표적인 안전교육인'디지털 안전체험의 날 견학 프로그램'을 영어로 체험할 수 있도록 확장한 것으로, 참가자의 영어 수준에 맞춘 수준별 영어 자료를 사전에 제공해 견학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CCTV 조작, 바닥형 영상미디어, 가상현실(VR) 안전체험, 재난안전상황실, 통합관제센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견학하면서, 이러한 기술이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실제상황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안전 관련 용어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에서 진행되며, 영어에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10명 내외의 단체로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견학 일정은 신청 후 협의를 통해 확정되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에는 주말반도 운영된다.
김성영 안전관리과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체험과 영어를 융합한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질문하며 스스로 익히는 데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러한 생생한 참여 경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내면화하고,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